다양한 스타일의 다이닝 룸 인테리어

Ji -Yeon Kim Ji -Ye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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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거 환경이 서구적으로 변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공간들이 우리의 집과 생활에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의 생활도 그에 맞춰 많이 변화하게 되었는데 부엌과 침실 등 다른 거주 공간이 엄격하게 분리되던 전통가옥과는 달리 거실과 부엌이 인접하여 벽이 없이 하나의 공간에 들어가는 구조가 이제는 더 익숙한 주거 공간이 되었다. 다이닝 룸(Dining Room)은 키친이 딸린 식사 공간으로 식탁과 의자가 기본 요소로 놓인 공간을 이른다. 다이닝 룸은 편의상 거실과 인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닝 리빙 룸 (Dining Living Room)이라고도 하는 거실과 다이닝 룸 하나인 형태는 아파트나 주택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다. 거주 공간이 다이닝 룸과 거실의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넓거나 혹은 개인적 요구로 위치를 멀리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함께하는 공간'인 다이닝 룸과 거실은 인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이닝 리빙 룸은 공간에 두 가지 기능이 들어오는 만큼 효율적인 동선과 연결된 듯 분리하는 공간 연출이 중요한데 이번 Homify에서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다이닝 룸 스타일을 소개한다.

프레임 그리고 공간

방 안에 동선을 방해하며 시원한 공간감을 방해하는 기둥은 많은 이들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 거리가 되기도 한다. 물리적인 이유로 이 성가신 기둥들은 마음대로 없애 거나 옮길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반대로 기둥을 영리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독일 HOLZERARCHITEKTEN 팀은 리모델링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평범한 유럽식 저층 가옥이었던 이 건물을 확장하고 변형시켜 현대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건물의 새 다이닝 룸은 기존에 있던 나무 기둥을 남겨 두고 그 경계로 식사공간과 부엌이 나뉘는데 실제로 막힌 공간이 아닌데도 분명한 경계가 느껴진다. 두 개의 기둥은 열린 문이 되는 동시에 프레임이 되어 공간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며 다이닝 룸 옆의 테라스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확장된 공간으로 부엌과 다이닝 룸이 오픈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편안하고 분위기 있게

터키 출신 여성 디자이너 ESRA KAZMIRCI의 다이닝 룸은 마치 어느 레스토랑의 부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상업공간 같은 분위기가 묻어난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바닥재부터 가구까지 연결된 소재로 처음부터 계획된 듯 완벽한 일치를 보여주며 가정에서는 드문 전면 거울 벽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거울은 공간을 확장된 것처럼 착시를 주기 때문에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며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화려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 전면 거울은 반대편에 정원이 위치해 더욱 효과적이다. 검은색의 오브제와 붉은 느낌이 도는 목재 등이 잘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이다.

가구를 이용한 연출

식사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휴식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다이닝 리빙 룸은 가구의 선택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랑스 여성 디자이너 BARBARA STERKERS는 창고건물을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고급 주택 LOFT AU PRÉ SAINT GERVAIS 프로젝트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자유분방함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식탁인 듯 책상인 듯 구분 없이 자유롭게 활용 가능 한 테이블과 가운데 위치한 소파는 모두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형태로 매치되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녀의 인테리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Xavier Pauchard의 철제 의자 Tolix는 프랑스 음식점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된 가구이다. Tolix가 아닌 목제 의자가 매치되었다면 사진과 같은 세련된 느낌보다는 건조하고 평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면 가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 할 수 있다.

세련된 감각의 빈티지 스타일

이탈리아의 MARCHI GROUP은 1970년대 등장해서 키친 인테리어에 전반적인 모든 것을 다룬다. MARCHI GROUP은 특히 유럽의 지역별 그리고 시대별 키친 스타일을 연구해서 세분된 키친 스타일링과 가구를 제안한다. 사진의 다이닝 룸은 빈티지 스타일의 Nolita모델로 캐주얼 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키친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노출된 벽돌 벽은 다이닝 룸과 휴식 공간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거칠면서 다듬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다. 칠판과 호두나무 가구 등 클래식한 아이템이 적절히 섞어 과거의 멋을 살렸다.

단을 높인 다이닝 룸

CUCINE LUBE의 판테온(PANTHEON)은 더욱 고전적이고 격식 있는 느낌의 다이닝 룸을 선보인다. 화이트 톤으로 가구와 가구를 통일시켜 과하지 않은 중압감을 조절하고 벽이나 가구가 아닌 단을 높여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보다 조금 더 높게 위치한 다이닝 룸은 클래식한 가구들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비교적 넓은 면적의 키친은 바(bar)로 공간을 나누어 독립적으로 만들었다.

소재로 분리한 거실과 다이닝 룸

homify

스페인의 JOFRE ROCA는 단을 높이지 않았지만, 마감 소재를 다르게 사용하며 거실과 다이닝 룸을 분리 했다. 나무 바닥의 거실과 석제 타일 바닥의 부엌이 대조를 이루고 벽은 분명한 색 대비로 한 공간이지만 기능에 따른 분리를 확실하게 시각화했다. 넓은 조리대를 가운데에 위치시키고 테이블을 바로 연결해 동선을 간단하게 했는데 부엌을 사용하는 이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듯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이닝 룸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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