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의 사무실이 있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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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S, 畠中 秀幸 × スタジオ・シンフォニカ有限会社 畠中 秀幸 × スタジオ・シンフォニカ有限会社 現代房屋設計點子、靈感 & 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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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사는 집은 더욱 특별하지 않을까? 전문가의 시선이 담긴 만큼 건축가 본인의 집에는 더욱 감각적이고 기능적인 요소를 더하여 완성했을 것 같아 더욱 궁금해 진다. 오늘 소개하는 주택은 건축가가 살지만 자신이 직접 설계한 것은 아니고 지인 건축가에게 부탁하여 완성한 집이다. 전문가로서 같은 분야의 지인에게 부탁한다는 것은 큰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전문가에게 주택 건설을 의뢰 받을 만큼 실력 있는 일본의 신포니카건축 사무소가 완성한 주택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자.

대칭 구조의 건물 디자인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이 완전히 똑같다. 대칭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는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넓은 창이 더해져 높은 개방감을 자랑한다. 평지붕에 짙은 색상의 외벽과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모던한 인상을 전하는 이 건물은 거주의 목적을 지닌 주택 겸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넓은 창의 건물이 주변을 감시하는 망원경처럼 돌출된 구조가 재미있는 모습이다.

모서리에 위치한 주택

도로와 가까운 모서리에 자리잡은 주택이다. 오고 가는 보행자나 도로의 차량으로부터 실내의 모습이 너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짙은 색의 블라인드 디자인의 추가 외벽을 만들었다. 전체 건물은 노출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세워졌으며 창이나 외벽 바깥에 시야를 적절히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너무 가린 듯한 답답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 낮은 울타리를 설치하고 화단을 장식하였다. 한결 오픈된 느낌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모던 현관 디자인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현관은 측면에 위치한다. 노출 콘크리트의 외벽은 모던한 인상을 전하지만 입구가 있는 부분은 은은한 조명과 짙은 색상의 목재를 활용한 문으로 따뜻함이 느껴진다. 블라인드 너머 작은 창을 통해 실내의 불빛이 새어 나오는 구조 덕분에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유지하며 사람이 사는 따뜻한 분위기를 외부에 전할 수 있다.

개방적인 디자인

도로변이 가까이 있어 외부에서 보이는 벽면에는 창을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새로운 분위기의 개방적인 구조를 만나게 된다. 대칭적인 구조의 왼쪽과 오른쪽 건물 사이에 두 건물을 연결하는 야외 공간을 마련하였다.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고 아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뜰이다. 안뜰로 들어오는 햇살은 실내까지 닿아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늑함이 더해진 모던 안뜰

모던한 분위기로 야외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건물로 둘러싸인 벽면을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완성하고 바닥도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비슷한 느낌으로 마감하였다. 안뜰을 바라보는 실내 사무실은 넓은 유리창을 통하여 야외 공간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담한 실내 면적일지라도 아늑한 야외 공간이 가까이 연결되어 있어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

사무실과 주거 공간은 복도를 이용하여 연결된다. 제한적인 면적이지만 밝고 따뜻한 느낌의 색상으로 실내를 가득 채웠다. 복도를 지나 보이는 반대편의 공간은 넓은 창으로 밝게 연출된 사무실이 있다. 같은 건물안에서 벽이나 문을 만들지 않고도 충분히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의 분리가 가능하다.

소박한 인테리어의 사무실

전면 창이 설치되어 있어 아담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 공간이다. 창 밖으로는 도로가 길게 나 있으며 한적한 주변 지역의 모습이 가득 담긴다. 창이 넓은 건물은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 자체가 충분히 장식적인 효과로 실내를 가득 채워주기 때문에 소박한 인테리어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모습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간결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으며 달처럼 둥근 심플한 조명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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