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

MIYI KIM MIYI KIM
Grigio Cosmo, Sensearchitects Limited Sensearchitects Limited 廚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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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오를 기미가 보이질 않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물가는 꾸준히 오르는 걸 체감하는 요즘이다.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더 절약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연구해보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의 기사를 준비했다. 평상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준비했다. 그럼, 메모지와 함께 아래의 기사를 곧바로 만나보자! 

1. 식재료 구입에 신경쓰자

생활비 중에서 가장 줄이기 쉬운 지출은 '외식비' 일 것이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가 돈을 아끼는 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사실은 단순히 외식비를 줄인다 해서 생활비가 확연하게 주는 것은 아니다. 외식비를 줄이고, 집에서 요리할 때도 식재료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생활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식재료를 선택할 때는 대용량이나 덤 혹은 1+1 제품 등에 현혹되지 말고, 무게당 가격과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통기한이 길어 오래 먹을 수 있고 무게 대비 가격이 용량에 따라 매우 저렴한 쌀이나 국수, 파스타 등의 식품은 보관할 수 있는 한 대용량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보관 방법으로는 밀폐 용기가 가장 좋으나, 깨끗한 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도 괜찮다. 

2. 단열에 신경쓰자

처음 건축할 때부터 좋은 단열재를 쓰지 않은 집이라면, 겨울마다 난방비 폭탄을 걱정할 것이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저렴한 가격에 탈부착이 가능한 비닐 에어캡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겨울철 생활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난방비의 막대한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에어캡은 창문이나 벽에 붙여 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포장용 에어캡 외에 보온 전용 에어캡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어차피 애초에 공기층을 만들어 단열하는 것이므로 단열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보온 전용 에어캡은 접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포장용 에어캡이 넉넉히 마련되어있을 경우, 이를 활용하면 된다. 만약 에어캡을 붙여 집 안이 답답하거나 어수선해지는 것을 염려한다면, 방풍막을 설치하거나 도톰한 소재의 커튼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따뜻한 집 만들기

좋은 단열재를 사용하거나 창문 쪽에 방풍막 혹은 커튼을 설치하는 방법 외에도, 집 안을 꾸밀 때 포근한 느낌이 드는 패브릭 제품이나 시각적으로 따뜻한 질감을 주는 노란색이나 주황색 같은 난색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속 거실과 같이 러그를 깐다면, 바닥 난방을 오랫동안 작동시키지 않아도 따뜻한 기운을 러그가 머금고 있어 바닥에 은은하게 온기가 머문다. 러그는 시각적으로 따뜻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따뜻한 집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내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러그 외에도 집 안에서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감 온도를 떨어트리는 부위가 바로 발인데, 발이 따뜻하면 추위를 쉽게 느끼지 않는다.  슬리퍼가 불편하다면 포근한 수면 양말을 신는 것도 괜찮다. 

4. 전기를 절약하는 습관

누진세로 시달렸던 재작년 여름! 다가오는 이번 여름에도 전기 누진세에 시달릴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전기세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면, 그나마 전기 누진세에 덜 시달리지는 않을까? 우선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를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기전력이 합쳐보면 의외로 큰데, 평균적으로 약 10% 정도가 대기 전력으로 소모된다. 그래서 반드시 스위치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여 대기 전력 자체를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5. 컴퓨터 구매

만약 새로운 컴퓨터 구매를 원한다면, 전력을 덜 먹는 CPU의 컴퓨터를 사도록 하자. 물론 게임이나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린다면 이는 어려운 선택이겠지만, 요즘은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외장 그래픽 카드를 구입할 필요도 없고, 전력을 더 먹는 CPU로 구성된 컴퓨터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컴퓨터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

6. 주방용품 선택하기

homify 廚房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필수인 주방용품! 그러나 주방용품을 구매할 때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보기에는 값비싼 독일제 주방용품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는 값싼 주방용품과 비싸고 입소문 난 주방용품. 대부분 이들이 지금 당장 볼 때 값싼 주방용품을 구매하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해임이 틀림없다. 주방 용품은 한 번 사면 계속 써야 하는 물건이기에 높은 품질이 보장된 주방용품 브랜드의 상품을 사는 것이 낫다. 값싼 주방용품은 프라이팬의 경우 바닥이 움푹 패일 수도 있고, 식칼은 이가 잘 빠질 수도 있으며, 냄비는 손잡이 부분이 분해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만약 주방용품을 새로이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조사 이후 가격대는 있다 하더라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속 주방과 같이 오픈플랜으로 탁 트인 공간감이 매력적인 아파트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7. 설거지는 이렇게!

사소하지만, 설거지할 때도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주방 세제를 꾹꾹 여러 번 눌러 쓰기보다는, 한 번만 펌핑해도 설거지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며 설거지를 해보자. 혹은 주방 세제 대신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는 업소용 대용량 세제가 있는데 이를 활용하거나, 설거지 뿐만 아니라 집 안 곳곳의 묵은 때를 닦아내는데 탁월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8. 퀴퀴한 방 안의 냄새 제거

homify 書房/辦公室

보기만 예쁜 집이 아니라 냄새도 좋은 집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시중에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아로마 캔들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생활비를 절약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집 안의 퀴퀴한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굳이 비싼 브랜드의 아로마 캔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마트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양초를 태운 뒤 환기를 시켜줘도 집 안의 퀴퀴한 냄새가 사라지며, 자몽이나 귤껍질들을 방향제 대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자몽과 귤껍질을 활용할 때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쌓아 두지 말고 넓게 펼쳐 배치하는 것이 좋다. 

9. 주방에서의 소소한 팁

많은 가전 제품들이 있어 생활비 지출이 큰 공간인 주방에서는 어떤 방법을 통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을까? 여기 간단한 두 가지방법이 있다. 첫 째로는 밥솥의 보온 기능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다. 보온 기능이 전기를 많이 먹는 대표적 기능 중 하나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 게다가 가장 많이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밥솥으로 알려진만큼, 전기세를 줄이고 싶다면 전기 밥솥의 보온 기능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밥을 보관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고,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3,4분씩 돌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방에서 생활비를 절약하는 두번째 팁은 언더씽크형 정수기이다. 일반 정수기에서 냉온유지에 들어가는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받아놓고 흘려보내는 정수기에 비해 훨씬 위생적이다. 게다가 필터 교체도 다른 정수기에 비해 저렴한데다가, 생수를 사놓고 마시는 것보다 저렴하고 번거롭지도 않다.

10. 넓어 보이는 집 만들기

마지막으로 자꾸만 집이 좁게 느껴져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 면적은 그대로지만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를 시도해보자. 사진 속 아파트와 같이 우리의 시선이 자연스레 밖으로 뻗어나가게끔 창문을 향해 소파를 비치하거나,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화사한 채광이 집 안 곳곳에 분산될 수 있도록 화이트 컬러로 벽과 천장을 칠하는 방법 혹은 거울을 비치하는 방법도 좋다. 혹은 실링 라이트 하나에만 의존하지 말고 매립등이나 레일 조명 혹은 간접등을 집 안 곳곳에 설치함으로써 화사하고 넓어 보이는 집을 만들 수도 있다. 

아담한 크기지만 알차게 마련한 수납공간과 모던한 스타일링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진 속 인테리어는  홍콩의 실내 건축가 ARCTITUDESIGN이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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