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고 싶은 곳, 주방 변신 프로젝트 4

Jihyun Hwang Jihyun Hwang
現代 by Home Staging Sylt GmbH, 現代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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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마다 설렘 가득했던 새집도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일상이 된다. 그렇게 무던히 시간이 흐르다 보면 때로는 집의 곳곳에 보수가 필요해지기도 하고, 또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과정이 바로 리모델링이다. 오늘은 주방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모아봤다. 때로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또 때로는 기능에서 시작해서 애착을 잃게 된 주방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들이다. 우리 가족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공간, 4개의 주방이 변신하는 과정을 지금 바로 살펴보자.

1-1. 첫 번째 프로젝트 개조 전: 기능성 향상

첫 번째 프로젝트를 살펴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가본다.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주방이었고, 길쭉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 주방이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 더워지는 부분이 개선될 필요가 있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클라이언트가 바랐던 점은 두 개로 나눠진 주방 공간을 하나로 모으고, 주방 가구를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었다. 어떻게 변신했는지 살펴보자.

1-2. 첫 번째 프로젝트 개조 후: 미니멀 스타일의 세련된 주방

스페인의 실내 건축 회사 TRESTRASTOS 에서 리모델링을 맡았다. 전문가는 클라이언트의 바람에 맞춰 가벽을 허물고 주방 공간을 하나로 열어냈다. 흰색으로 벽과 천장 모두를 새로 마감하고, 주방 가구 역시도 흰색으로 마감했다. 이음새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의 주방 가구를 사용해 무척 간결한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었고, 폭이 좁고 긴 구조에서 공간이 한층 더 널찍해 보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2-1. 두 번째 프로젝트 개조 전: 애착을 잃게 된 공간의 변신

두 번째 프로젝트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엔 독일로 가본다. 사실상 이 주방은 주어진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벽면의 위, 아래로 충분한 수납공간도 있었고, 특별히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더는 이 주방에 애착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는 데 있었다. 바닥과 벽면 타일은 처음 시공됐을 때의 빛을 잃었고, 곳곳은 기름 얼룩이 져 본래의 맑음을 더는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2-2. 두 번째 프로젝트 개조 후: 세련된 모던 주방

독일의 HOME STAGING SYLT GMBH 에서 홈 스테이징을 맡았다. 전문가는 기존의 주방이 낡은 느낌이 드는 데는 공간 전체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온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전체 공간의 시각적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란색 벽지를 제거하고, 회색 벽지로 새롭게 마감해 공간의 분위기가 한층 달라졌다. 주방 가구의 형태는 살리되 색감을 보다 흰색으로 맞추고, 손잡이도 금색에서 은색으로 교체해 전체적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로 변신했다.

3-1. 세 번째 프로젝트 개조 전: 답답한 느낌의 주방

세 번째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엔 이탈리아 로마로 가본다. 주어진 주방은 수직적으로는 높은 공간감을 주고 있지만, 양쪽이 벽으로 막혀 폭으로는 좁은 느낌이 들고 있었다. 전체적인 색감은 목재에 의지하고 있었고, 짙은 색감 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다. 또한, 다이닝 룸과 한 공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열린 느낌의 공간으로 바꾸고자 했다. 어떻게 변신했는지 살펴보자.

3-2. 세 번째 프로젝트 개조 후: 열린 느낌의 화사한 주방

이탈리아의 FLAVIA CASE FELICI 에서 홈스테이징을 맡았다. 기존의 공간이 가진 문제점 중 답답한 느낌과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점을 큰 문제점으로 꼽은 전문가는 먼저 공간의 색감을 밝게 변화를 주고자 했다. 재질에 변화를 주고 소품을 활용해 화사하게 공간을 채웠다. 식탁 위로 내린 조명도 조금 더 개성 있는 모양새의 조명 기구와 함께 두니 훨씬 더 밝고 멋스럽다.

4-1. 네 번째 프로젝트 개조 전: 답답하고 좁은 공간

마지막으로 살펴볼 프로젝트를 위해 프랑스로 가본다. 주어진 주방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답답하고 좁은 공간감에 있었다. 더군다나 공간 전체가 너무 어두웠다는 것도 하나의 문제였으며 주방 가구의 색과 질감도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맞지 않아 변화의 대상으로 꼽혔다. 바닥과 벽면의 타일 또한 변신의 대상이었다.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자.

4-2. 네 번째 프로젝트 개조 후: 화사하고 산뜻한 주방

프랑스의 실내 건축 회사 TRANSITION INTERIOR DESIGN 에서 리모델링을 맡았다. 밝은색의 목재를 활용해 간결한 디자인의 주방 가구를 설치하고, 그 앞으로 흰색 상판의 조리대이자 식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설치했다. 조리대 위로는 세 개의 조명을 길게 내려뜨려 아늑하게 마감했다. 작은 화분을 통해 아기자기한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여겨보자. 전체적으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주방이 되었다.

또 다른 개조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버려진 집에 생명을, 집 재생 프로젝트 5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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