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지 않는 매력의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 단독주택

Juhwan Moon Juhwan Moon
CG邸, Sen's Photographyたてもの写真工房すえひろ Sen's Photographyたてもの写真工房すえひろ 現代風玄關、走廊與階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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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가족과 살아갈 집이 쉽게 질려선 안 된다. 주택을 디자인할 때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타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예컨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민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어떨까? 단순한 색과 형태를 사용해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집이다. 바로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싱가포르의 단독주택은 질리지 않는 매력의 블랙 앤 화이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본의 사진작가 Sen's Photography가 촬영한 주택은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 매끄러운 윤곽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을 위한 외부공간인 정원에는 잔디를 심어 싱그러운 기운을 북돋고, 자칫 차갑게 다가올 수 있는 모던 디자인에 온기를 더한다. 또한, 도시를 전망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는 가족이 여유를 즐기는 외부공간이 된다. 그럼 사진작가가 촬영한 집을 살펴보며 나에게 맞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차례다.

단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면 입면

가장 먼저 만나는 주택의 전면 외관은 검은색과 흰색이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관문과 창틀은 검은색으로 꾸며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고 실내 생활공간의 벽과 천장은 모두 흰색으로 디자인해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집을 찾는 누구나 현대적인 디자인의 감성에 매료될 것이다.

대지 형태를 반영해 깊은 공간감을 연출한 거실

오늘의 집은 폭이 좁고 긴 땅에 자리를 잡았다. 이른바 세장형 대지라 일컫는 땅이다. 이러한 대지 조건에서는 깊이 있는 공간감을 조성할 수 있다. 실내로 발걸음을 옮겨 살펴본 거실은 대지 형태를 따라 깊이를 만들어낸다. 흰색과 검은색으로 꾸민 거실의 한가운데는 회색 소파를 배치해 색채의 균형을 맞춘다.

싱그러운 기운을 더하는 정원 디자인

처음 살펴본 주택 전면의 정원과 더불어 오늘의 집은 가족의 안뜰을 마련했다. 높은 담장과 건물로 안뜰을 둘러싸 아늑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그리고 잔디와 나무를 심어 모던 디자인에 싱그러운 기운을 더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색 계단은 주택 1층의 공용공간과 2층의 침실 등 사적 공간을 이어준다.

세심한 디자인 감각으로 꾸민 계단 아래 공간

주택 디자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공간을 꾸미는 것도 중요하다. 예컨대 계단 아래는 낭비하기 쉬운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두 층을 이어주는 계단 아래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조경을 계획했다. 잔디를 심은 안뜰, 매끄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바닥 그리고 연못이 함께 만나 모던 디자인의 세련된 맛을 낸다. 조경 건축가의 세심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만남과 소통을 위한 다이닝 룸 디자인

다이닝 룸은 그저 밥을 먹는 공간 이상을 의미한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다이닝 룸을 꾸며보자. 대화와 소통이 가득한 다이닝 룸에는 기억과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갈 것이다. 오늘의 집은 다이닝 룸 벽을 검은색으로 꾸미고, 이에 맞춰 식탁과 의자를 준비했다. 흰색 바닥과 천장이 검은색 인테리어 요소와 대비를 이룬다.

사용자를 고려한 주방 디자인 아이디어

주택의 주방은 다이닝 룸과 함께 한 공간에 배치했다. 아일랜드 조리대를 주방 한가운데 놓고 바로 옆에 테이블을 붙여 식사 공간을 꾸몄다. 이러한 주방에서는 요리를 마친 음식을 재빨리 식탁으로 낼 수 있어 좋다. 모두 실제 사용자를 고려한 덕분이다. 조리대 상판은 금속 재질로 선택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가미한다. 또한, 벽에 붙여 설치한 붙박이 수납장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풍경을 담아내는 옥상 테라스 디자인

주택의 가장 위층에는 가족의 생활공간과 더불어 테라스를 마련했다. 1층에서 거실과 정원이 이어진 것처럼, 사진 속 생활공간도 접이식 문을 통해 테라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테라스 위에서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휴식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바닥과 벽 모두 흰색으로 꾸민 생활공간은 실내로 들어온 빛을 반사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족의 즐거움을 위한 테라스 디자인

박공지붕을 오려내 만든 루프 테라스는 가족의 여가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한가한 오후나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바비큐 파티를 열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친구나 이웃을 초대해 어울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외부공간을 갖기 힘든 도심의 주거환경에서 테라스와 정원으로 여유를 만끽한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욕실

오늘의 집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로 욕실을 꾸몄다. 다른 실내공간을 주로 흰색으로 꾸민 것과 달리, 검은색으로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틈새와 모서리마다 간접 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게 공간을 밝힌다. 물론 낮에는 커다란 유리 벽과 문을 통해 빛이 깊숙이 들어올 수 있다.

하늘을 담는 정원 디자인

정원에 심은 나무가 자라려면 빛과 바람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식물의 생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물이다. 사진 속 하늘을 담는 정원은 빛과 바람을 끌어들이고, 빗물은 그대로 나무에 쏟아질 수 있다. 그리고 흰색으로 꾸민 벽은 깊이 있는 공간에서 빛을 멀리 전달한 것이다.

그럼 도심의 단독주택 대신 전원생활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국내 전원주택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바닷가 풍경과 함께 살아가는 국내 전원주택을 소개한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가득한 주택도 좋다. 오래도록 가족에게 사랑을 받을 단독주택 베스트 7을 여기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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