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집 가구, 일곱 가지 소재로 살펴보는 관리 팁

Juhwan Moon Juhwan Moon
18평 빌라, 탑층 활용기,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客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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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하는 데는 가구의 역할이 빠질 수 없다.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가구가 없는 공간을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아파트 생활공간에서는 가구가 더없이 중요하다. 모든 내부공간이 정해진 구조와 똑같은 모습인 탓에, 거주자의 개성을 살리는 방법이 가구와 소품 이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단독주택에서도 취향을 드러내고 생활방식을 반영한 실내공간에 가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럼 소중한 우리 집 가구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소재별로 가구를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한다. 나무부터 플라스틱까지 일곱 가지 재료로 완성한 가구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관리 팁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자연의 감각을 살리는 재료, 나무 가구 관리요령

나무는 돌과 더불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자연의 재료다. 돌과 비교하면 가공이 간단하고 무게도 적게 나가는 덕에, 오랜 시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법이 발달해 왔다. 먼저 가구 재료로서 나무는 원목과 합판으로 나눌 수 있다. 둘 다 자연의 감각을 살리는 데 적절한 재료다. 하지만 원목으로 제작한 가구는 물이 닿으면 뒤틀리거나 썩을 수 있다. 기본적인 나무의 성질 탓이다. 마찬가지로 합판은 이어붙인 부위가 갈라지거나 뜨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부목을 사용하거나, 표면에 기름을 먹이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관리할 때 불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지나친 충격을 가하지 말자. 

사진의 공간은 한국의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다세대주택 최상층 생활공간이다. 나무로 완성한 가구가 원목 마루와 함께 만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랜 전통의 고급스러운 재료, 석제 가구 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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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만든 소품과 가구도 나무 못지않게 오랜 시간 사용해 왔다. 요즘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대리석 상판을 얹은 조리대나 식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인조 대리석과 천연 대리석을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인조 대리석은 아크릴 수지를 섞어 만든 제품이므로, 평소 불을 조심하고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천연 대리석은 뾰족한 물건이 세게 떨어지거나 긁히면 깨질 수 있다. 

한국의 thedesigns에서 디자인한 펜트하우스의 다이닝 룸에는 천연 대리석 테이블을 배치했다. 견고한 인상을 남기는 테이블과 함께 커다란 창문 밖으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투명하고 솔직한 재료의 매력, 유리 가구 관리요령

유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자주 사용한다. 또한, 투명하게 속을 들여다보는 공간이나, 가벼운 느낌을 자아내는 데도 유리로 완성한 가구만큼 좋은 것이 없다. 물론 유리는 재료 자체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좋다. 먼저 유리로 제작한 가구를 관리할 때는 표면이 긁히거나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리가 상하는 것을 대비해 수리를 맡길 곳이나 기존 전문가의 연락처를 유지하자. 

원룸의 유리 벽은 공간의 기능을 나누는 데 유용하다. 한국의 문 전문 디자인 사무소 WITHJIS INC.에서 디자인한 원룸 내부에는 투명 유리와 반투명 유리를 함께 사용해 벽을 세웠다. 투명하고 솔직한 매력에 실용성도 두루 갖춘 원룸 디자인이다. 국내 아파트를 위한 슬라이딩 도어는 여기 기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재료, 철제 가구 관리요령

철제 가구는 무엇보다도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그래서 대개 표면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따로 방청 처리를 한 제품이 많은 편이다. 예컨대 자동차 범퍼와 마찬가지로 긁힌 자국은 물이 들어가기 전에 바로 보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서리나 이음매가 너무 날카롭다면 이를 구부리거나 다듬어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아내고 종종 경첩과 같은 곳에는 기름칠을 해주자. 오래 쓸수록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철제 가구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의 homelatte에서 디자인한 공간에는 낮은 철제 수납장을 배치했다.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생각한 흰색 철제 수납장이 차분한 느낌이다. 바로 위에는 철제 프레임으로 선반을 설치했다. 상황에 따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이다.

중후한 감각과 수공예적 감수성의 만남, 가죽 가구 관리요령

표현이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가죽은 동물의 피부다. 물론 요즘은 인조 가죽으로 만든 소파가 천연 가죽을 대신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가구 시장에서 천연 가죽은 높은 내구성과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인기를 끈다. 특히 천연 가죽으로 완성한 가구는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이를 위해 특별히 가죽 전용 세제나 크림을 구매해 주기적으로 가구에 발라주자. 중후한 감각과 수공예적 감수성이 만나는 가죽 가구는 깊은 애정으로 관리해야 한다.

카라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다세대주택의 거실에는 가죽 소파가 눈길을 끈다. 흰색으로 완성한 공간은 밝고 산뜻한 기운을 북돋는다. 전면에는 원목 수납장을 배치하고, 소파 앞에는 카펫을 깔아 더욱 온화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드럽고 가벼운 재료의 맛, 직물 가구 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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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가구를 관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옷과 똑같이 생각하면 직물로 만든 가구를 관리할 수 있다. 예컨대 커튼을 빨 때는 직물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평소 먼지를 자주 털어주면 좋다. 간단히 집의 세탁기로 빨 수 있는 직물 소재의 소파 커버나 쿠션 같은 소품은 물 빠짐에 특히 조심하자. 반대로 흰색 커튼은 물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드럽고 가벼운 재료의 맛을 살려 직물 가구를 관리하자. 탈수와 건조에서도 특별히 주의할 점이 없는지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자.

한국의 (주)바오미다에서 디자인한 생활공간에는 흰색 커튼이 빛을 은은하게 조절한다. 주변의 시선을 적절히 가리면서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도 탁월하다. 

유연하고 튼튼한 형형색색의 재료, 플라스틱 가구 관리요령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가구의 재료는 플라스틱이다. 오늘날 플라스틱은 우리 삶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플라스틱이 없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대량생산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 게다가 요즘은 초기의 플라스틱과 달리 더욱 튼튼하고 색채 감각이 뛰어난 플라스틱 가구가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구용 플라스틱이 견고하더라도 무엇보다 열과 화기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표면의 상처를 방지하고 빛에 의해 색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사진의 다이닝 룸에는 임스 체어(Eames Chair)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의자를 식탁 옆에 배치했다. 한국의 소하 건축사사무소(SoHAA)에서 완성한 주택의 다이닝 룸으로, 맑고 깨끗한 실내 분위기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햇빛이 머무는 곳에 가족의 추억이 쌓이는 집, 운서동 선운재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 기사에서 만나보자.

<사진: 소하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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