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높게 때로는 낮게, 아파트 1층과 탑층이 가진 여덟 가지 장단점

Juhwan Moon Juhwan Moon
아파트 고쳐살기, BYHAND BYHAND 庭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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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인의 주거공간을 생각할 때 아파트라는 공간을 떼어놓기 힘들다. 그만큼 아파트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주거공간이다. 그런데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꾸미는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예컨대 아파트 숲속에서 주변의 전망은 어떠하며, 우리 집에는 빛이 잘 드는지 고민한다. 여기에 더해 어떤 층에 입주할지도 쉽게 선택하기 힘들다. 그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정보가 색다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과거 아파트 1층과 탑층은 단점 탓에 선호하는 이들이 적었다면, 오늘날 아파트에서는 단점보다 많은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아파트 1층과 탑층이 가진 여덟 가지 장단점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1. 작은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아파트 1층 세대

아파트 고쳐살기, BYHAND BYHAND 庭院

아파트 1층은 대지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과거 아파트에서는 1층에서 이어지는 마당을 찾기 힘들었지만,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작은 정원이 딸린 1층 세대가 인기를 끈다. 도심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고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거나, 전원주택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어 좋은 공간이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1980년대 지은 아파트지만, 복층 실내와 더불어 1층 세대를 위한 작은 정원이 특징이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BYHAND에서 새로 손길을 더한 사진 속 공간은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2.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자녀가 뛰노는 1층 세대

homify 现代客厅設計點子、靈感 & 圖片

아파트에서 가장 큰 문제는 층간소음이다. 물론 다른 이웃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갈등의 원인이 되는 데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바로 아래가 지하실인 1층 세대에서는 층간소음을 만들어내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린 자녀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1층이 좋은 대안이 된다. 더불어 탑층에서는 위층의 소음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의 인테리어 전문가 므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아파트 1층 세대를 세련된 모습으로 바꿨다. 거친 표면을 그대로 살린 벽체와 나무 마감재가 만나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드러낸다. 

3. 높은 전망을 누리기 좋은 아파트 탑층 세대

1986년 만들어진 목동3단지 아파트 50*호 리모델링 프로젝트, STARSIS STARSIS 餐廳 木頭 Wood effect

아파트 탑층 세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높은 전망이 아닐까? 특히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멀리 탁 트인 시야를 바라볼 수 있다. 요즘은 바닷가 풍경을 향한 주택이나 강변을 마주 보는 아파트가 흔한 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베란다를 확장한다면 더욱 개방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STARSIS에서 새로 꾸민 아파트는 기존의 천장 속에 감춰진 공간을 활용했다. 또한, 확장된 거실은 기존 아파트의 답답한 공간감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흰색 실내공간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는 아파트다.

4. 높은 공간감을 살릴 수 있는 아파트 탑층 세대

아파트 탑층 공간은 종종 재미있는 경험을 선물한다. 예를 들어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탑층 세대 천장을 뜯어내고, 높은 공간을 활용하는 집이 늘고 있다. 높은 천장에 맞춰 조명을 설치하거나, 복층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단열성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단열재를 시공해야 한다.

사진의 공간은 한국의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는 집이다. 다세대주택 탑층의 높은 공간감을 살리고, 바닥에는 원목 마루로 푸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인 섬세하게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시공한 사례다.

만약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로 채운 18평 규모의 다세대주택 꼭대기 층을 만나보자.

5.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힘든 아파트 1층 세대

R Grey –永住したい打ち放しのマンション–, 一級建築士事務所アトリエm 一級建築士事務所アトリエm 現代廚房設計點子、靈感&圖片

모든 공간이 장점만 갖췄다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파트 1층과 탑층 세대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그래서 대표적인 단점 네 가지를 모아본다. 먼저 아파트 1층 세대는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힘든 편이다. 주변을 오가는 이웃이 창문 너머로 집 안을 들여다보는 것도 흔하다. 따라서 별도의 블라인드나 커튼을 설치하고 시선을 차단해야 한다.

6. 주변의 소음과 보안 대책이 필요한 1층 세대

荏田・ROOM・M(EDA・ROOM・M), 吉田裕一建築設計事務所 吉田裕一建築設計事務所 客廳

주변의 시선뿐만 아니라 외부 소음도 아파트 1층 세대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이웃이 떠드는 소리 모두 일상에 지장을 준다. 물론 제대로 방음 성능을 갖춘 창호라면 소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사계절 내내 문을 닫고 살 수는 없다. 여기에 더해 보안 대책도 1층에서는 놓쳐선 안 된다. 두꺼운 창살을 설치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경보시스템이 좋은 대안이 된다.

7.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파트 탑층 생활공간

グレイトーンのペントハウス, 株式会社seki.design 株式会社seki.design 现代客厅設計點子、靈感 & 圖片

아파트 탑층은 종종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장점이라면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쉽다는 점이지만, 외출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더욱 초조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접근성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아파트 탑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8. 춥고 더운 공간이 될 수 있는 아파트 탑층

府中町の家Ⅱ, SWITCH&Co. SWITCH&Co. 廚房

꼼꼼하게 계획하고 시공한 아파트라면 걱정을 덜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아파트 탑층이 불편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장 위에 바로 지붕이 있으므로,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집이 된다. 다른 층에서는 측벽의 단열을 주로 신경 쓰지만, 탑층에서는 지붕의 단열과 결로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그럼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집은 어떻게 만들까? 여기 기사에서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데 꼭 필요한 단열재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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