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소금, 버리지 말고 이렇게 활용하자 7

Yedam Ann Yedam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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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이라는 관용구가 있듯 소금의 유용함과 필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소금은 짠맛을 내어 음식이 가진 고유의 맛을 살려주고 소금의 양으로 음식의 맛이 크게 좌우된다.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다. 또한, 근육이나 신경 작용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도와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에 쓰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소금의 활용법이지만 소금이 우리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임과 동시에 인체에 무해하니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집안일에 소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정용품 관리하기

생선이나 고기를 굽고 난 후의 프라이팬은 식재료의 찌꺼기가 남아 닦아내기 힘들 때가 있다. 요리한 후 기름이 묻은 프라이팬은 소금을 활용하면 쉽게 닦을 수 있다. 소금을 뿌리고 휴지로 닦아내면 기름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고기를 구운 후의 프라이팬은 기름도 문제지만 남아있는 냄새도 문제이다. 세제로 닦아내도 프라이팬에 남은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이때 소금 4~5 큰 술이면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을 약중불로 달구며 소금을 넣고 볶으면 소금이 기름을 흡수한다. 소금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 후 키친 타월로 닦아주면 기름기와 함께 냄새도 없앨 수 있다. 코팅된 프라이팬이라면 입자가 큰 소금이 코팅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소금을 선택할 때 유의하자.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경우 소금을 약간 거칠게 볶아주면 눌어붙은 찌꺼기도 제거할 수 있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플라스틱 통의 기름기는 입자가 작은 소금으로 닦으면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믹서기의 칼날이 무뎌졌을 때는 소금 한 줌과 호일 뭉치를 넣고 10초 정도 작동시키면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할 수 있다. 동시에 믹서기에 있는 물때도 제거해주니 효율적이다. 나무 도마는 뜨거운 물, 소금, 레몬즙을 섞은 물에 넣으면 소독할 수 있다. 

 주방 용품 외에도, 다리미 관리도 소금으로 할 수 있다. 왁스페이퍼에 소금을 뿌리고 1분간 다림질해주면 다리미 열판의 오물이 제거된다. 유리창에 생기는 성애는 작은 주머니에 소금을 넣어 유리창을 닦아주면 쉽게 제거된다.

살충제

소금은 살충, 소독 효과가 있어 선조들도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맥주 2컵, 구강 청결제 1/2 컵, 소금 1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두면 모기 퇴치제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만들어 스프레이처럼 뿌리면 모기뿐만 아니라 해충도 퇴치할 수 있다. 화초 등에 뿌리면 화초가 더 잘 자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다. 

사진 속 주택은 한글주택이 설계한 방송인 김병만씨의 주택이다. 최소한의 예산으로, 공정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줄였다. 사방이 전면창으로 이루어져 자연광을 실내로 들이고 심플하게 인테리어를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말끔한 세탁물

색깔이 있는 세탁물, 하얀 세탁물, 청바지 등 세탁물 분류는 항상 애매하고 그에 맞는 세탁법은 헷갈리기만 하다. 세탁물에 따라 써야 하는 세제의 종류나 세탁 방법은 다르지만 소금을 활용하면 조금 더 깨끗하고 말끔하게 세탁할 수 있다. 

 청바지를 세탁할 때, 세탁을 잘못했다가 고유의 색이 빠질까 걱정된다면 소금을 활용하면 좋다. 40~50도 정도의 물에 청바지를 담그고 10g 정도의 소금을 녹여준다. 5~10분 정도 담가두면 청바지의 때만 빠지고 청바지 고유의 색은 빠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슷한 방법으로 물이 빠질 염려가 있는 진한 색의 옷은 소금물이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좋다. 빨간색과 검은색 옷을 세탁할 때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옷이나 타월에 생긴 곰팡이를 없애려면 소금과 레몬주스를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소금과 레몬주스를 섞은 용액을 곰팡이 부분에 문지른 후 햇볕에 건조한 뒤 세탁하면 곰팡이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오래 입어 누렇게 된 의류는 소금 2스푼을 넣고 삶으면 표백할 수 있다. 의류의 섬유도 손상되지 않고 다시 하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물 1ℓ에 소금 한 큰술 정도가 적당하고 세탁물을 넣고 20~30분 정도 삶으면 된다. 

더러워진 카펫이나 러그도 소금을 활용하여 청소하면 좋다. 소금은 때를 흡착하는 기능이 있어 패브릭 위에 소금을 뿌리고 문지른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러그 곳곳에 숨어있던 먼지를 청소할 수 있다. 이후 물을 살짝 묻힌 고무장갑으로 한쪽으로 쓸어주면 남은 먼지와 머리카락들까지 정리할 수 있다.

꽃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집안의 아름다움을 들이기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꽃병에 꽃을 꽂아 배치하는 것이다. 꽃이 피어있을 때는 그 아름다움이 집안을 밝히지만 이내 시들어버리는 것이 아쉽다. 꽃병에 꽂은 꽃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물에 소금이나 설탕을 1숟갈 정도 넣어 화병에 담아보자. 꽃병의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줄기의 끝부분을 비스듬히 잘라서 화병에 꽂아주면 더 오래 유지된다. 아스피린, 사이다, 약간의 중성세제 또한 꽃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꽃을 꽂은 화병은 보통 길이가 길어 세척하기 힘든데, 병에 남은 이끼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도 소금을 활용할 수 있다. 소금 한두 줌을 넣고 물을 적당량 부어 흔들어주면 병 안쪽에 남은 찌꺼기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음식에 활용하기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소금이지만 본연의 역할은 아무래도 음식과 있을 때 가장 잘 살아난다. 과일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씻거나 볼에 담아 씻는 것이 좋은데, 마지막 헹구는 단계에서 물에 소금을 살짝 녹여주면 과일이 더 달게 느껴질 것이다. 오래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나는 특유의 잡내는 밥물에 소금 1티스푼 정도를 넣어주면 없앨 수 있다. 달걀을 삶을 때 소금을 한스푼 정도 넣어 물을 끓이면 달걀이 터지거나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금치나 미역을 데칠 때 넣는 소금은 색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 국수를 삶을 때 소금을 넣어주면 면발이 더욱 살아난다. 와인을 차갑게 만들고 싶을 때는 얼음이 담긴 통에 와인을 넣고 물과 함께 소금을 한 줌 넣어주면 와인이 빠르게 차가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천연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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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가지고 있는 표백, 소독 효과를 활용하여 천연세제를 만들 수 있다. 이미 그 유용성이 입증된 베이킹 수다 1/4 컵과 소금 1/4 컵을 섞어 배수구에 부어준 후 식초 1/2 컵을 붓고 15~20분 후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흘려보내면 막힌 배수구가 뚫리고 냄새도 제거된다. 싱크대에 생긴 물 얼룩도 베이킹소다, 소금, 식초를 섞어 수세미로 닦아주면 얼룩도 제거되고 광택도 되살아난다. 주방 청소와 함께 효율적인 수납으로 더욱 깔끔한 주방을 만드는 방법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세안에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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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소금의 기능은 세안에도 활용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에 얼굴에 각질이 생겨 고민이라면 천연 소금을 이용하여 스크럽을 할 수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은 피부의 염증을 없애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붓기를 완화한다. 천일염과 올리브 오일, 레몬을 1:1:1 비율로 차례대로 통에 넣은 후 섞어주면 간단하게 소금 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다. 마사지 크림이나 페이스 오일에 꿀과 입자가 작은 소금을 조금 섞어 마사지하면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준다. 피부 타입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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