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표정을 짓는 여덟 가지 주택 외벽 컬러와 재료 조합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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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택의 첫인상은 외벽의 색과 재료가 결정한대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내부공간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럼 잠시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 도시경관 속에서 우리 집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고려하자. 밝은 표정으로 마을 풍경을 완성하는 집도 좋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다채로운 표정을 짓는 여덟 가지 주택 외벽 컬러와 재료의 조합을 소개한다. 실제 사례와 함께 내 집에 어울리는 색과 재료는 무엇일지 고민해보자.

1. 세상에서 가장 밝은 표정, 흰색으로 꾸민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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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미술실에 놓인 석고상을 떠올려보자. 흰색 석고상은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별다른 장식이 없어도 풍부한 입체감을 엿볼 수 있다. 주택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건축사사무소 모뉴멘타에서 디자인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주택은 외벽은 흰색으로 마감했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밝은 표정으로 모든 이를 맞이한다. 톱니 모양 지붕은 실내로 들어가는 빛과 바람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요소다.

<사진: 윤준환>

2. 짙은 갈색과 회색이 만나는 주택 외벽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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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료인 나무는 본연의 따뜻한 질감이 특징이다. 나뭇결을 살린 실내외 공간은 거주자가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럼 한국의 건축사무소 건축일상에서 디자인한 주택을 확인해보자. 외벽을 짙은 갈색과 회색으로 완성했다. 모서리에 낸 창문은 멀리 풍경을 담아낸다. 그리고 테라스에 설치한 얇은 난간은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아 좋다. 세심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3. 수공예적 감수성을 살리는 벽돌의 매력

가족이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 가듯이, 벽돌 외벽은 한 장씩 쌓아 올리는 수공예적 감수성이 매력이다. 그런 점에서 국내의 소하 건축사사무소 SoHAA에서 디자인한 주택을 주목하자. 도로와 맞닿은 외벽은 창문 크기를 줄여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뒷마당으로 이어지는 거실에는 커다란 창을 내 실내외 공간을 연결한다. 그리고 외벽에 차곡차곡 쌓은 벽돌 외벽이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 이한울>

4. 두 가지 다른 색조의 벽돌로 꾸민 주택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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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다른 색조의 벽돌로 외벽을 꾸미는 건 어떨까? 한국의 보편적인 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집은 서로 깍지를 끼고 있는 듯한 외관이 독특하다. 그래서 집의 이름도 깍지집이다. 전체적인 외관은 커다란 창문이 개방감을 더하고, 간결한 직선 요소가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그리고 옅은 회색과 짙은 회색 벽돌로 건물의 외관을 둘로 나눈 모습이다. 이는 다가구주택의 실내 구성을 외관에 드러내는 방법이다.

만약 사진 속 주택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에서 서울시 은평구에 자리를 잡은 다가구주택 깍지집을 찾아가 보자.

5. 기존의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붉은 벽돌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붉은 벽돌을 꽤 오랜 시간 사용했다. 그만큼 붉은 벽돌은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재료다. 따라서 어디에나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것이 붉은 벽돌의 장점이기도 하다. 한국의 AAPA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수익형 다가구주택은 붉은 벽돌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아 외관을 완성한다. 주변의 주택 외관과 호응하는 외벽 마감이다. 또한, 비좁은 삼각형 대지의 특성을 장점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도 돋보이는 사례다.

6. 시간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매력의 나무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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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꾸민 외벽은 방수 및 방부 처리를 거친다. 따라서 그 내구성이 높은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본연의 깊은 맛을 낸다. 시간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매력의 나무 외벽은 어떨까? 예컨대 한국의 주택 전문가 프리홈 인터내셔널에서 디자인한 목조주택은 실내외 공간에 나무의 감각을 살렸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나뭇결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좌우가 대칭 형태로 닮은 쌍둥이 집이다.

7. 부담 없이 어울리는 상아색과 흰색 계열 외벽

상아색과 흰색은 부담 없이 어울리는 색 조합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계열의 색은 언제나 차분한 인상을 남기고,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를테면 중성적인 색채로 꾸민 거실이 가족의 일상을 위한 바탕이 되는 것과 같다. 한국의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에서 완성한 주택은 차분한 색채 감각이 모든 이를 맞이한다. 마당에 심은 나무와 조경요소 그리고 마을 풍경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주택 외관이다.

<사진: 변종석>

8. 검은색과 붉은 벽돌로 꾸미는 외벽 디자인

이번 기사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주택은 검은색과 붉은 벽돌로 외벽을 꾸민 집이다. 한국의 건축사무소 인문학적인집짓기에서 디자인한 주택은 검은색 외벽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붉은 벽돌이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간결한 주택 형태에 두 가지 색을 도입하면서 담백한 감각을 이어가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좋다. 대지의 높낮이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하는 점도 눈여겨보자.

만약 나무에 관심이 많은 예비 건축주라면 다양한 나무 종류를 알아보는 건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건축과 가구 제작에 자주 쓰이는 아홉 가지 목재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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