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우리 아이 차분하게 만들어줄 북카페 리모델링

Haewon Lee Haewon Lee
광교 서재형거실 홈스타일링(Kwanggyo APT), homelatte homelatte 餐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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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사는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엿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 인테리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집의 아이가 어떤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추측해볼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가지고 있는 장난감부터 가구 배치까지 그 에너지를 소화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반면에 차분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그런 모습의 공간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차분한 아이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집을 만나볼 것이다. 하지만 이 집이 처음부터 이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HOMELATTE가 리모델링한 이 아파트는 산만하게 장난감을 이곳저곳에 놓아두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를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북카페 인테리어를 생각해냈다. 지금 아이 때문에 집이 항상 정신없어 보인다면, 오늘 우리가 보러 갈 집의 리모델링 현장은 우리에게 좋은 팁을 선사해줄 것이다. 궁금하다면, 지금 함께 가보자.

Before : 리모델링 전 거실

산만한 아이가 있는 집이 평소에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리모델링 후 어떤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지 확실히 보기 위해 시공 전 모습부터 만나보자. 거실은 아이가 있는 여느 집들과 같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소파 앞쪽으로 매트를 깔아두고 거실 이곳저곳에 아이의 장난감이 놓여 있다. 창문에는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 인테리어를 대신하고 있다. 특정한 컨셉없이 아이에게 온전히 초점이 맞춰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Before : 리모델링 전 침실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 이 집의 침실은 부부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었다.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독립적인 공간을 꾸미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대부분의 집이 이 집과 비슷한 생활을 한다. 아이가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아이의 공간이 침실에도 물론 놓여 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인테리어가 있기보다는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구매해 둔 물건들이 함께 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산만한 느낌이 든다.

리모델링 이후의 모습

아이가 성장하면서 때때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야 하고 아이들의 물건은 상대적으로 알록달록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특정한 컨셉을 잡고 집을 꾸미기가 어렵다. 하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컸다면, 부모와 아이의 생활공간을 분리하면서 인테리어에 전체적인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산만한 아이의 공간들을 차분하게 바꾼 후 아이가 변화된 공간의 느낌을 받아 분위기에 맞춰갈 수 있도록 시도해볼 수 있다.

깔끔한 분위기의 거실

이제 본격적으로 집 안 구석구석 바뀐 분위기들을 만나러 가보자. 아이의 놀이방 같았던 거실은 새 옷을 입은 듯 깔끔해졌다. 오픈된 거실장 수납공간에 문을 달아 안쪽 물건들이 보이지 않도록 해 공간이 정돈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의 장난감이 있던 공간에 싱그러운 초록색이 보이는 화분을 놓아 건강적인 면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창문의 커튼은 우드 셔터로 바꿔 달아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높였다.

북카페 같은 거실

반대쪽을 바라보면, 소파가 있던 거실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파를 없애고 그 공간에 넉넉한 책장을 가득 채워 넣음으로써 거실이 마치 북카페처럼 바뀌었다. 탁자를 놓아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거실은 아이가 장난감보다는 책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창문 쪽으로 아이의 장난감이 담길 수납장을 마련해 거실에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도 이전과 같은 산만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다.

구분 지어진 거실과 주방

북카페처럼 꾸며진 거실 옆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주방을 만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은 여러 가지 인테리어 요소를 이용해 구분 지어 놓았다. 우선 아일랜드 식탁을 이용해 거실과 주방을 가벽을 이용한 것처럼 분리해 두었다. 게다가 거실과 주방 사이의 공간에 달아둔 커튼의 무늬를 다르게 배치해 두 공간이 다른 공간임을 표시해 두었다. 내추럴하고 모던한 분위기는 이어지지만, 몇 가지 요소로 두 공간을 분리해둔 점이 감각적이다.

능률이 올라가는 서재

이 집에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간이 한군데 더 있다. 바로 작은방에 마련된 서재이다. 아이의 공간이 특정하게 놓여있지 않아 집 안 곳곳 어디를 가도 아이의 물건들 때문에 산만해 보였던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는다. 책장으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 서재는 화이트 색상의 책상과 의자를 이용해 심플하게 꾸며져 있다. 깔끔한 모습 덕분에 차분하게 집중력을 높여 일의 능률을 올려주는 서재는 아이를 더욱 차분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다.

독립된 아이의 공간

아이가 어려 부부의 공간과 아이의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이전과 달리, 이제는 아이방이 독립적으로 마련되었다. 아이의 방 역시 내추럴한 느낌의 우드와 차분한 색감을 이용해 꾸며졌다. 아이의 알록달록한 물건들이 들어갈 넉넉한 수납공간을 똑똑하게 마련해 아이방을 보다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방은 아이가 계속 자라도 크게 새로 바꿀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오늘은 산만했던 아이가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차분하고 모던하게 바꾼 집의 변화된 모습을 보았다. 리모델링 이전과 이후 모습을 비교했을 때, 같은 집의 분위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사람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공간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바꿔 놓음으로써 더 많은 기분 좋은 효과를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집의 인테리어가 더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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