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알차게 꾸민 18평 복층 빌라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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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보금자리를 찾는 젊은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멀기만 하다. 치솟는 전셋값과 높은 물가는 아직 사회에 발을 내디딘 지 얼마 되지 않은 이가 감당하기엔 힘든 무게다. 더구나 단독주택은 엄두를 낼 수 없고 아파트는 여전히 비싸다 보니, 집을 마련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는 이들은 늘어만 간다. 물론 이는 신혼부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자녀가 분가한 집이나 독신가구처럼 규모가 작은 집이 필요한 사람도 오르는 집값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비교적 작은 공간의 주택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던 사람이라면 오늘 기사에 주목해보자. 오늘은 국내의 전문가 디자인 이업에서 세련되고 깔끔한 가구들로 알차게 꾸민 18평 복층 빌라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깔끔하고 세련된 미니멀 스타일

이 빌라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원목과 깨끗한 화이트,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의 조합이 기본 컨셉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걸리는 부분 없이 최대한 넓은 시야가 유지되는 미니멀 라인 덕분에 깨끗하고 세련된 가구와 깔끔한 색상 대비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가는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장식이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선택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크 그린과 우아한 우드로 꾸민 인테리어

만약 가족의 소통과 대화에 집중하고 싶다면, 사진처럼 주방과 다이닝 룸의 접근성이 좋은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문가는 긴 형태의 공간에 주방과 다이닝룸을 직렬로 배치하여 깊은 공간감을 완성했다. 원목과 짙은 색상의 문이 대비되어 유니크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을 준다. 다이닝룸과 주방 사이에는 벽이 없는 수납장을 설치하여 시야를 막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침실

복층에 위치한 침실은 오로지 휴식에 맞춰 아늑하게 꾸며졌다. 화려한 장식이나 눈에 띄는 색감을 모두 배제하고 화이트와 블랙 톤으로만 간결하게 꾸며낸 침실 인테리어는 사용자가 시각적인 자극에서 벗어나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찬가지로 침실 시트를 비롯한 침구류도 무채색으로 선택해 편안하게 꾸며냈다.

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공간

이 사진은 언제나 풍부한 빛과 바람이 가득한 침실을 보여준다. 복층 처럼 답답해지기 쉬운 실내환경에서는 빛과 바람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전문가는 벽 곳곳에 커다란 창을 깔끔한 블랙 프레이으로 정리해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침실을 완성했다. 여기에 더해 흰색 벽과 천장은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는 디자인 요소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흑백의 조합이 바닥의 원목 마루와 잘 어울린다.

깔끔한 미니멀 스타일 침실

이 곳은 순백색의 깔끔함과 나무 프레임의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진 작은 침실이다. 평상 높이의 침대 아래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변은 은은한 조명으로 밝힌다. 침대 옆에 자기 전에 읽을 책이나 사소한 집기를 올려놓을 선반이나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모던 디자인에 자연적인 감성을 더했다. 다른 모던 침실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더 모아 자신의 침실도 멋지게 꾸며보자.

좁은 욕실을 해결할 아이디어

이 빌라는 폭이 좁고 긴 형태의 욕실을 갖고 있다. 전문가는 욕실의 긴 공간감을 살리기 위한 트릭을 썼다. 이 욕실처럼 폭이 좁은 욕실의 경우 벽에 길게 거울을 설치하고 긴 격자 무늬의 타일을 통해 그리드를 만들어서 깊이감을 부여하면 보다 공간감을 확장하는 착시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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